여름 피부관리 햇볕에선 더 각별하게 주의해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은 활기찬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즐거운 계절이지만, 피부에는 유난히 가혹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강렬한 자외선은 물론, 높은 기온과 습도, 잦은 땀과 피지 분비 증가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 됩니다. 여름철 피부는 건조함과 번들거림, 자극과 트러블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죠. 따라서 여름에는 평소보다 더욱 세심하고 전략적인 피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여름 피부관리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기본 중의 기본
여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단연 자외선 차단입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자 색소 침착, 기미, 주근깨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피부암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선크림은 필수: 외출 30분 전에는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물놀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 후에는 더욱 꼼꼼히 덧발라야 합니다.
- 물리적 차단도 함께: 선크림만으로는 완벽한 차단이 어렵습니다. 양산, 모자, 선글라스 등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팔 옷이나 얇은 겉옷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흐린 날에도 방심 금물: 구름 낀 날이나 실내에서도 자외선은 존재하므로, 날씨와 장소에 상관없이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과도한 피지와 땀 관리: 깨끗한 피부 유지
높은 기온과 습도는 피지선 활동을 촉진하고 땀 분비를 늘려 피부를 번들거리게 하고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 꼼꼼한 세안: 아침저녁으로 미온수를 이용해 순한 클렌징 제품으로 꼼꼼하게 세안하여 노폐물과 과도한 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단, 너무 잦은 세안이나 강한 세정력의 제품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과도한 유분 제거: 번들거림이 심할 때는 기름종이를 활용하여 가볍게 유분만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흘린 후에는 샤워나 가벼운 세안으로 땀을 바로 씻어내어 피부에 남아있는 염분과 노폐물을 제거해 주세요.
- 각질 관리: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 각질이 쉽게 쌓일 수 있습니다. 주 1~2회 정도 순한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여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트러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수분 공급과 진정: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유지
강한 햇볕과 에어컨 바람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유분은 많지만 속 건조를 겪는 피부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충분한 수분 공급: 세안 후에는 수분감이 풍부한 토너와 세럼, 젤 타입의 크림 등을 사용하여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세요. 끈적임이 적고 흡수가 빠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진정 관리: 뜨거운 햇볕에 노출된 피부는 자극받기 쉽습니다. 알로에젤, 시카 성분 등이 함유된 진정 팩이나 마스크팩을 사용하여 피부를 진정시키고 열감을 내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 보관했던 진정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미스트 활용: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수분 미스트를 뿌려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단, 미스트를 뿌린 후에는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거나, 마른 후에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습제를 덧발라 주세요.
생활 습관 개선: 피부 건강의 근본
피부 관리는 바르는 것 외에도 건강한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셔 몸속부터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숙면과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잠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피부 재생과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입니다.
- 과도한 냉방 자제: 에어컨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에어컨 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피부 뒤집어짐
뜨거운 햇볕과 높은 습도,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땀은 여름철 우리 피부를 괴롭히는 주범입니다. 평소에는 괜찮던 피부도 여름만 되면 갑자기 울긋불긋해지고, 뾰루지가 솟아나며, 간지럽거나 따가움을 느끼는 등 소위 ‘피부가 뒤집어졌다’고 표현할 만큼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쉽습니다. 이러한 여름철 피부 트러블은 왜 발생하는 것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다시 건강한 피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왜 여름에 피부가 뒤집어질까요?
여름철 피부가 쉽게 뒤집어지는 데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합니다.
- 강렬한 자외선: 여름의 가장 강력한 피부 공격수인 자외선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 또한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색소침착을 일으키고,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여 탄력을 저하시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부를 약화시킵니다.
- 과도한 피지 분비와 땀: 높은 기온과 습도는 피지선을 자극하여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피지를 분비하게 합니다. 여기에 땀까지 더해지면 피부 표면은 번들거리고 끈적이며, 피지와 땀, 노폐물이 뒤섞여 모공을 막기 쉬워집니다. 이는 여드름, 뾰루지 등 각종 트러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 늘어난 모공과 블랙헤드: 과도한 피지 분비는 모공을 확장시키고, 확장된 모공은 피지와 노폐물이 더욱 쉽게 쌓이도록 만듭니다. 이렇게 쌓인 피지가 공기와 접촉하여 산화되면 검게 변해 블랙헤드가 되고, 이는 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피부결을 거칠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 잦은 마찰과 자극: 땀을 닦거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마찰, 혹은 물놀이 후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경우 등 여름에는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이 잦아집니다. 이러한 자극은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고 민감도를 높여 쉽게 붉어지거나 따가움을 느끼게 합니다.
-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건조함: 실외의 높은 습도와 달리 실내에서는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공기가 매우 건조해집니다. 이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속 건조를 유발하고, 유수분 불균형을 초래하여 겉은 번들거려도 속은 당기는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뒤집어진 피부’를 위한 현명한 대처법
이미 뒤집어진 피부는 즉각적인 진정과 회복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 진정 및 쿨링: 자극받고 붉어진 피부에는 즉각적인 쿨링과 진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냉장 보관한 알로에 젤, 시카 성분 함유 제품, 또는 수분 마스크팩 등을 활용하여 피부 온도를 낮추고 진정시켜 주세요. 차가운 물에 적신 거즈나 화장솜을 이용해 팩처럼 올려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순하고 꼼꼼한 세안: 과도한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자극받은 피부에 강한 세안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여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한 후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궈냅니다. 이중 세안 시에는 클렌징 오일보다는 클렌징 워터나 젤 타입을 추천합니다.
- 수분 공급에 집중: 유분은 줄이고 수분은 충분히 공급해야 합니다. 끈적임이 적고 흡수가 빠른 젤 또는 에멀전 타입의 수분 제품을 선택하고, 여러 번 얇게 덧바르거나 수분 팩을 통해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채워주세요. 유분기가 많은 보습제는 잠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각질 제거는 잠시 중단 또는 최소화: 이미 민감해진 피부에 물리적 또는 화학적 각질 제거는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진정될 때까지 각질 제거는 잠시 중단하거나, 꼭 필요하다면 매우 순한 효소 파우더 클렌저 등을 활용하여 최소한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외선 차단 더욱 철저히: 피부가 뒤집어졌을 때는 피부 장벽이 약화되어 자외선에 더욱 취약해집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순한 무기자차 선크림을 바르고,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물리적 차단을 병행하여 추가적인 손상을 막아야 합니다.
- 손으로 만지지 않기: 뾰루지나 트러블이 올라왔을 때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행위는 2차 감염을 유발하고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여름 피부 습진
여름철 불청객, 피부 습진: 원인과 현명한 관리법
뜨겁고 습한 여름은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계절입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번들거리거나 트러블이 올라오는 것도 문제지만, 특정 부위에 붉고 가려운 발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습진으로 고통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려움증으로 밤잠을 설칠 정도로 괴로운 여름철 습진은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까요?
여름철 습진, 왜 더 심해질까요?
습진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염증 질환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습진이 심해지거나 새롭게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높은 온도와 습도: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는 피부 표면의 온도를 높이고 땀샘 활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땀이 피부에 오래 머무르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땀 속의 염분과 노폐물이 피부를 자극하여 가려움증과 염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특히 피부가 접히는 부위(겨드랑이, 사타구니, 팔꿈치 안쪽, 무릎 뒤 등)는 땀이 잘 마르지 않아 습진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 과도한 땀과 피지 분비: 땀과 피지 분비 증가는 모공을 막아 땀띠나 모낭염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피부에 사는 세균이나 곰팡이의 번식을 촉진하여 습진을 악화시키거나 새로운 습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경우 피지 분비가 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강한 자외선 노출: 여름의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듭니다. 손상된 피부 장벽은 외부 자극에 취약해져 습진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이미 습진이 있는 부위는 자외선 노출로 인해 색소침착이 심해지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잦은 샤워와 잘못된 세정: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잦은 샤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자극적인 세정제를 사용하면 피부의 천연 보호막이 손상되어 건조해지고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습진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유발 물질 노출: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꽃가루, 풀, 곤충 등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집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 특정 의류 소재, 물놀이 후 염소 소독제 등 다양한 외부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접촉성 피부염 형태의 습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름철 습진, 이렇게 관리하세요!
이미 발생했거나 악화된 습진은 올바른 관리와 함께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청결 유지 및 냉찜질: 땀을 흘렸다면 가능한 한 빨리 미온수로 샤워하여 땀과 노폐물을 씻어내세요. 이때 약산성의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고,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한 부위에는 차가운 물수건이나 냉찜질을 해주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철저한 보습: 습진이 있는 피부는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해 주세요. 유분기가 적고 흡수가 빠른 젤 타입이나 로션 타입의 보습제를 여러 번 얇게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피부가 접히는 부위는 보습 후 완전히 흡수시키고 습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 통풍이 잘되는 옷 착용: 땀 흡수가 잘되고 통풍이 원활한 면 소재의 헐렁한 옷을 착용하여 피부 마찰을 줄이고 습한 환경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성섬유나 꽉 끼는 옷은 피부를 자극하고 땀이 잘 마르지 않아 습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호: 습진 부위는 자외선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순한 무기자차 선크림을 바르고, 양산, 모자, 긴팔 옷 등으로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주세요.
- 긁지 않기: 가려움증이 심해도 절대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긁으면 피부 손상이 심해지고 염증이 악화되어 만성 습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냉찜질이나 보습제 도포 외에도 의사의 처방을 받아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 자가 관리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가려움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스테로이드 연고, 항히스타민제 복용 등)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 피부 가려움
여름철 ‘피부 가려움’, 왜 생길까요?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 나는 법
무더운 여름은 활기찬 야외 활동과 휴가를 떠나기 좋은 계절이지만, 동시에 피부에게는 유난히 가혹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여름철이면 알 수 없는 피부 가려움증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밤잠을 설치게 할 정도로 괴로운 여름철 피부 가려움은 왜 발생하는 것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까요?
여름철 피부 가려움, 주요 원인은?
여름에 유독 피부가 가려운 데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합니다.
- 과도한 땀 분비와 땀띠: 여름의 높은 기온과 습도는 땀샘을 자극하여 땀 분비를 폭발적으로 늘립니다. 땀이 피부 표면에 오래 머무르거나 땀관이 막히면 땀이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바로 땀띠입니다. 땀띠는 붉은색의 작은 좁쌀 같은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특히 피부가 접히는 부위(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꿈치 안쪽, 무릎 뒤 등)에 잘 발생합니다. 땀 속의 염분과 노폐물도 피부를 자극하여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피부 장벽 손상과 건조함: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를 약하게 만들고 수분 손실을 가속화합니다. 또한, 에어컨 바람은 실내 공기를 매우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갑니다. 겉은 번들거려도 속은 건조한 상태가 되면 피부는 더욱 민감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 세균 및 곰팡이 증식: 높은 온도와 습한 환경은 피부에 상주하는 세균이나 곰팡이의 번식을 돕습니다. 이들이 과도하게 증식하면 모낭염이나 어루러기, 무좀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유발하고, 이는 심한 가려움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벌레 물림: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면서 모기, 옴, 털 진드기 등 각종 벌레에 물릴 기회가 많아집니다. 벌레 물림은 물린 부위에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붉은 반점, 부기 등을 동반합니다.
- 알레르기 반응: 여름철에는 특정 식물(풀, 꽃가루)이나 곤충, 염소 소독된 수영장 물, 자외선 차단제 성분, 특정 의류 소재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여 가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여름철 피부 가려움, 이렇게 관리하세요!
이미 발생했거나 더욱 심해지는 가려움증은 올바른 관리와 함께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부 청결 유지 및 쿨링: 땀을 흘렸다면 가능한 한 빨리 미온수로 샤워하여 땀과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약산성의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고, 때수건 등으로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옷을 입어야 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한 부위에는 차가운 물수건이나 냉찜질을 해주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완화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철저한 보습: 가려움증은 피부 장벽 손상과 건조함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주세요. 여름철에는 끈적임이 적고 흡수가 빠른 젤 타입이나 로션 타입의 보습제를 여러 번 얇게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통풍이 잘되는 의류 착용: 땀 흡수가 잘되고 통풍이 원활한 면 소재의 헐렁한 옷을 착용하여 피부 마찰을 줄이고 습한 환경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성섬유나 꽉 끼는 옷은 피부를 자극하고 땀이 잘 마르지 않아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긁지 않기: 가려움증이 심해도 절대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긁으면 피부 손상이 심해지고 2차 감염이나 염증 악화, 만성 가려움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냉찜질이나 보습제 도포 외에도 의사의 처방을 받아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 자외선 차단 및 벌레 물림 예방: 외출 시에는 반드시 순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 모자, 긴팔 옷 등으로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주세요. 벌레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선 벌레 퇴치제를 사용하고, 풀숲이나 물가에 갈 때는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 자가 관리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가려움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항히스타민제 복용, 연고 도포 등)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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